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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기(日記)/단상(斷想) (6)
GTMC 찰리쌤과 함께하는 교실 수업
평소라면 가볍게 무시했을 문자였지만 최근 카시트 구매를 위해 해외 직구를 했기 때문에 찜찜한 마음이 들어 그냥 지나갈 수 없었다. 우선 문자에 있는 전화번호를 눌러보니 T전화 어플에 등록되지 않은 전화번호였다. (만약 국민카드 고객센터였다면 T전화 어플에 바로 국민카드라고 나왔을 텐데 역시 보이스피싱을 위한 번호였다.) 더 정확한 확인을 위해 KB국민카드 고객센터(1588-1688)에 전화를 해서 10여분간 기다린 끝에 내 명의로 발급된 카드가 없다는 내용을 확인받았다. 오키!! 기다려랴 요놈들!! 이제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본다... 아래 내용은 T전화 어플을 통해 녹음한 내용을 문자로 변환한 것이다. 통화 연결음부터 공식 고객센터와 다르다! 역시나 어색한 우리말... 보이스피싱 너구나! 내가 발급하..
8번째 맞는 스승의 날 많은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듯 스승의 날은 참 부담이다 이는 아마 "스승"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전과 다름 없을 것 같은 스승의 날이었지만 2022년은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되는 스승의 날이다. #1.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준 상장 학생으로 학교를 다니며 받은 상장은 1학기 보다 성적이 올라 받은 진보상이 기억에 남는다. 그외에는 기억 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상장을 많이 받은 학생은 아니었나 보다. 그런데 2022년 학생회에서 학교의 전교직원에게 상장을 만들어 주었다. 교사가 학생에게 받는 상장 담임을 하면서 어떤 학생에게 상을 주지?라는 고민은 해봤지만 학생에게 상을 받는 것에 대해선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받게 되니 참 의미 있는 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학교를 다닐 때 나에겐 너무도 당연했던 사실. 그리고 학생을 지도하면서 역시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사실. 하지만 누군가에겐 당연하지 않을 수 있던 사실. "학교를 간다는 것" 잠이 부족하고, 지치고 피곤함에도 학교를 나온 학생들을 칭찬해줘야겠다. "잘왔다."
담임으로 학생들과 생활하다보면 몰라도 될 내용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가장 신경쓰이는 점이 경조사(慶弔事) 중 조사(弔事)로 인해 학생이 결석한 경우다. 학교에서는 학생이 경조사로 인해 출석하지 못한 경우 해당 기간을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출석 처리를 위해 사망 진단서와 가족 관계 증명서를 받는다. (모든 학교가 받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학교에서는 위 두 서류를 받은 후 학생의 출석 인정을 처리했다.) 이때 받은 사망 진단서를 통해 담임 교사는 몰라도 될 고인의 사망 원인을 알게 된다. 출결 처리를 위해 사망 진단서를 확인하면서 문득 이러한 내용까지 담임 교사가 알아야 하나라는 의문이 생겼다.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규정인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을 ..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생들과 전화 및 SNS를 통해 연락하는 일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이로 인해 학생으로부터 느끼는 불편한 점에 대해 고민해본다. 1. 부재중 통화에 대한 리턴 위와 같이 맥락도 없고, 인사도 없는 질문에는 사실 답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잘 들지 않는다. 반면에 인사와 함께 자신을 한번 더 밝히고 질문하는 학생에게는 한마디라도 더 따뜻한 말을 하게 된다. 점심이나 오후쯤 잠에서 깬 학생들은 분명 휴대폰에서 담임 교사의 부재중 통화를 확인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담임 교사에게 전화하는 일은 없다. 2. 맥락 없이, 인사 없이 쏟아지는 카톡 질문 초임부터 지금가지 매해 담임을 맡아 학생들과 생활하지만 코로나19 이전에는 학생들과 단톡방(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운영하지 않..
최근 2가지 기사를 보고 '어른'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곱씹어 보았다. - 은성수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 해줘야"(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4224430i) - “길빵하는 10대 훈계하다 때려 신고 당했습니다”(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801786&code=61121211&cp=nv) 어른이라면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 훈계나 이야기를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인가? '어른'이란 무엇인가? 어떠한 '어른'이 되어야 하는가? 어른[표준국어대사전] 명사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다. 나이나 지위나 항렬이 높은 윗사람. 내가 두 살 더 먹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