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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日記)/단상(斷想)

두개의 상장

찰리쌤 2022. 5. 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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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맞는 스승의 날
많은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듯 스승의 날은 참 부담이다
이는 아마 "스승"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전과 다름 없을 것 같은 스승의 날이었지만
2022년은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되는 스승의 날이다.


#1.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준 상장


학생으로 학교를 다니며 받은 상장은 1학기 보다 성적이 올라 받은 진보상이 기억에 남는다.
그외에는 기억 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상장을 많이 받은 학생은 아니었나 보다.

그런데 2022년 학생회에서 학교의 전교직원에게 상장을 만들어 주었다.

교사가 학생에게 받는 상장

담임을 하면서 어떤 학생에게 상을 주지?라는 고민은 해봤지만
학생에게 상을 받는 것에 대해선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받게 되니 참 의미 있는 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 교육청에서 받은 표창보다 더 의미 있는 상장이 아닐까?
앞으로 남은 교직 생활 중에 다시 받을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참 의미 있는 상장이다.


#2. 스승의 날 교육장 표창


학기 초 교직원 설문을 통해 표창 순위를 정했고,
그때 내가 교육창 표창에 우선 순위로 정해졌었다.
이 과정에서 동료 선생님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정말 감사했다.

교육장으로부터 받은 상장이지만 동료 선생님들이 추천해준 것에 감사하며
학교 생활을 앞으로 더 성실히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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