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 챌린지 8일차 | 걱정, 불안, 우울 리씽크 법

#1. 고비의 시점

1월에 운동을 시작했을 때 10일쯤 되니 고비가 찾아왔었다.
'아, 피곤한도 오늘은 좀 쉴까?' '내일부터 다시 하면 되지' 등등
하지만 그러한 유혹을 이겨내고 10일을 넘겨 14일 정도 운동을 지속하니 이제는 꾸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514 챌린지의 8일째를 맞는 오늘 아침이 그때와 비슷했다.
'조금만 더 잘까?', '피곤한데...?'
그럼에도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오늘도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렇게 하루 하루를 충실히 의미있게 보낸 다면 2022년은 내가 조금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리라 기대해본다.

걱정, 불안, 우울 리씽크 법

걱정, 불안, 우울은 사람이 많으면 덜할까? 혼자 있으면 덜할까?
여럿이 있을 때나 혼자 있을 때나 차이가 없다.
마음에 관련된 문제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비록 못된 말도 내 마음먹기에 따라 재해석 할 수 있는것이다.
내가 온전하면 문제가 하나로 없다.

걱정, '이불을 쓰고 걱정하면  1g 걱정이 1kg이 된다.

걱정을 제대로 하려면 이불을 박차고 나와야 한다.
걱정을 할 때는 열심히 몰아서 하면서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
이불 속에서 오래 걱정하면 걱정도 늘고, 몸무게도 늘어난다.

두려움(불안), '걸을수록 술술 새나간다.'

사람은 누구나 다 두려움이 있다.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 = 연습이다.
발표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자료를 미리 완성하고 열심히 연습하자.
두려움 자루 - 사람마다 크기가 다른 두려움 자루가 있는데 자루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어서
내 몸을 흔들고 움직여야 두려움이 구멍을 통해 세어나오고 곧 자루만 남게된다.
두려움은 내 몸을 흔들고 움직이면 두려움 쌀자루에서 술술 빠져나가 가벼워 진다.

우울, '우울은 우울증이 아니라, 질문이다.'

우울하면 다른짓을 안하고 내가 얼마나 우울한 지 보고만 있다.
우울하다는 것은 현재 있는 문제에서 나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우울이라는 감정에 매몰되지 말자.
우울한 나에게 더 집중하기 때문에 더 우울하다.
'나 우울해.... + 왜?'
우울하다는 감정에 집중하지 말고, 그 감정의 원인을 파악하자. 그리고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탐구하자.

인생의 문제는 내가 해결하지 않으면 무거운 감정으로 남는다. 무거운 감정이 쌓이면 병이 된다.

#2. 아침 운동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할때도 한 칸씻 거리두리를 한다.
새벽 6시에 여는 헬스장임에도 조금 늦으면 런닝 머신 자리가 없게도 부득이 다른 운동을 해야한다.
로잉 머신을 하게된 것도 런닝 머신에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손가락을 다친 지금의 나는 런닝 머신을 제외하면 하체 운동 기구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늘 헬스장에 도착 후 몇자리 남지 않은 런닝 머신을 차지하고 30분간 달렸다.
평소보다 짧은 시간이지만 달리니 개운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