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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MC 찰리쌤과 함께하는 교실 수업
벌써 2024학년도 3월이 되었네요. 올해는 4일부터 학기가 시작되는 것은 좋은데, 월요일부터 시작이라니 조금 부담이 되네요ㅠ 2024학년도 학생 기초 자료 조사 및 담임 선생님께 필요한 자료를 모아보았습니다. 저는 올해 학교를 옮기면서 학생부장을 맡게 되어 많이 부담이 되지만, 담임 선생님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한 해를 지내보려 합니다. 이때 7번에 있는 학교생활 설문을 종종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2024학년도 모두 행복한 시작이 되셨으면 합니다! 1) 2024 학생 기초 자료 조사 https://hischarlie.tistory.com/138 [학급 운영] 2024 학생 기초 조사 안녕하세요. GTMC 찰리쌤입니다. 육아와 학교일에 치여 작년 9월 이후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기는 곧 2..
안녕하세요. GTMC 찰리쌤입니다. 육아와 학교일에 치여 작년 9월 이후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기는 곧 20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학생 기초 조사 새로운 버전을 제작해보았습니다. 한참 코로나 시기였던 2021학년도부터 사용했으니 벌써 4번째 버전이네요^^ 아.묻.따. 복사하기는 아래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240227 수정. 댓글로 주소 추가를 요청하셔서 중학교용 자료에 주소 설문을 추가해두었습니다.) 더보기 1) 고등학교용 설문 https://docs.google.com/forms/d/1OfXVueS46C_CEqtVV6pSURm-0GFq5fPnPbHXDmbE-c8/copy Google Forms: 로그인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 accounts.google.co..
#1. 출산 휴가 중3 2학기는 참 바쁜 시기인데 어쩌다 보니 이 시기에 출산휴가를 쓰게 되었다. 마침 이번주는 특성화고 학과체험이 예정되어 있었고, 해당 학교와 소통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휴가를 가게 되어 남겨진 담임 선생님들께 참으로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월요일부터 짬짬히 메신저를 켜고, 카톡 단톡방에 몇 가지를 전달하려고 하자 담임 선생님들께서 자신들이 알아서 할 수 있으니 메시지와 카톡을 보내지 말고 육아에 집중하라고 성화셨다. 선생님들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정말 감사했고, 좋은 동료들과 근무할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 #2. AIEDAP 수도권역 리더교원 연수 선발 공문으로 방학 때 AIEDAP 수도권역 마스터교원 연수가 제주도에서 있다는 것은 확인했으나, 외부 강의 경험..
벌써 2주가 지난 일기가 되겠지만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늦게라도 작성해 본다. 서이초 사건(이렇게 부르는 것이 맞을까?)을 시작으로 혼자 힘들게 버티던 선생님들이 세상을 등진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왜 학교는 그들을 지켜주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련이 사건이 발생하면 교사는 홀로 사건에 맞서 싸워야 하고, 그 과정에서 학교의 지원을 받기란 불가능하다. 항구에는 거칠게 밀고 들어오는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가 있지만, 학교에는 위기에 처한 교사가 의지할 방파제가 없다. 그는 홀로 거센 파도와 맞서야 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입고 바다에 휩쓸려 들어가 쓰러지고 만다. 교사 초년생 시절 학교에 리더인 관리자가 교사의 방파제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
수차례 시험관 시술 끝에 만나게 된 여름이. 엄마 뱃속에서 39주 5일의 시간을 보내고 3.5kg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작고 소중한 우리의 보물과 함께 하는 이야기를 초보 아빠의 시선으로 기록하고자 한다. #1. 참으로 아프고 힘든 "엄마"가 되는 길 10달간 아이를 품고, 아이가 나오는 날. 6월부턴 조산의 위험으로 외출도 삼가고 거의 누워 지냈는데, 감감무소식인 여름이. 결국 7월 28일 유도분만을 하기로 결정했다. 아침 일찍 병원에 도착 후 병실에서 촉진제를 맞는 아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사진도 찍으며 여름이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일정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무통주사를 맞고 난 후 아내는 아주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무통주사를 맞은 지 2시간 정도가 지나자 엄청난 고통이 시..
어떤 말을 해야 할까... 대부분의 학교에서 신나는 방학을 맞이하는 주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교직생활 2년 차, 꽃다운 나이의 동료 선생님의 극단적인 선택 우리는 왜 그분을 지켜주지 못했을까? 저 연차 교사가 기댈 수 있는 선배 교사, 관리자는 왜 없었을까? 위기에 처한 교사를 지켜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는 것인가? 머릿속은 복잡하고,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글로 표현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마지막으로 남은 자는 '운 좋아 살아 있는 것'이라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를 공유해 본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S8C8NY2J 거리로 나온 교사들 '운 좋아 살아있는 것…교사 인권 지켜달라' 사회 > 사회일반 뉴스: 남들 눈엔 힘 빠지는 한숨으로 보일 진 ..
안녕하세요. 찰리쌤입니다. 교단 일기를 제외하면 거의 두세 달 만에 새로운 글을 작성하네요..😅😅 게으른 ISFP는 반성을 해봅니다. 오늘은 학급 운영시 사용하면 좋을 학교 생활 설문을 구글 도구를 활용해 제작해 보았습니다. 학기가 끝나는 이 시점에야 공유하게 되어 아쉽지만, 2학기에 사용하시면서 학급 운영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초등학교와 달리 중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는 학급 친구들을 조종례시간을 제외하면 교과 수업 시간에만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학생들의 다른 교과 시간 수업 태도나 학급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교과 선생님이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게 사실이죠. 이때 아래 사진과 같은 설문을 매월 진행하게 되면 평소 알 수 없었던 학급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1. 진학은 아직 대부분의 학생에게 와닿는 문제가 아니다 지필고사가 끝나고 학생들에게 특성화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특성화고 설명회'를 계획하였고, 월, 수 방과 후에 각각 3개 학교씩 참여하여 진행하였다. 매년 약 30%에 해당하는 60~70명 정도의 학생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여 조금 넓은 교실로 준비했으나.... 아뿔싸! 학교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은 공간이 아니었다. 방과 후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던 아이들의 상당수가 피시방을 가야 한다는 이유로 참석을 거부하였다. 참석인원은 대략 15~20명 내외... 급히 일반 교실로 장소를 옮기고 '특성화고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학생 한 명이라도 더 데려가기 ..
글을 임시저장해두고 이제서야 마무리해서 몇 주나 지난 오늘에야 늦은 일기를 올려본다. 근 한 달간 뒷담 때문에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현재는 거의 정리가 되었으나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뒷담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었고 그에 대한 생각을 짧게 써보고자 한다. 1. 뒷담의 의미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뒷담을 깐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여기에 사용된 '뒷담'을 네이버 국어사전에 검색하면 "집채의 뒤쪽에 있는 담"이 검색된다.학생들이 사용하는 '뒷담'은 실제로는 "뒷담화"를 의미하는 것이다.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뒷담화'란 "남을 헐뜯는 행위. 또는 그런 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쉽게 말하면 남이 없는 곳에서 남을 욕하는 것이다. '뒷담화'에서 '뒷-'과 '담화'를 따로 떼어보면 어떻..
#1. 교단 일기의 순기능에듀테크 연구회의 연결로 5월에 이어 6월에도 다른 학교로 강의를 가게 되었다. 요청받은 강의 주제는 "AI 수업 사례 나눔" 강의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어떤 내용으로 진행하면 좋을까? 중구난방, 엉망진창이었던 첫 강의보다는 좋아야 할 텐데... AI 수업 사례가 주제다 보니 2023년 상반기에 핫했던 챗GPT를 활용 수업 사례를 소개하기로 했다. 약 2주에 걸쳐 강의안을 준비하면서 4월에 작성해 둔 교단일기가 정말 많이 도움 되었다. 강의의 전반 1부는 그냥 망하고 또 망했던 챗GPT 활용 수업을 소개하는 수준이었다. [교단 일기] 망했다! 그리고 또 망했다!! with ChatGPT - https://hischarlie.tistory.com/m/116 [교단 일기]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