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日記)/교단 일기

[교단 일기] 교단 일기의 순기능(23.6.12.-6.18.)

찰리쌤 2023. 6. 1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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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 사용한 표지


#1. 교단 일기의 순기능

에듀테크 연구회의 연결로 5월에 이어 6월에도 다른 학교로 강의를 가게 되었다.
요청받은 강의 주제는 "AI 수업 사례 나눔"

강의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어떤 내용으로 진행하면 좋을까?
중구난방, 엉망진창이었던 첫 강의보다는 좋아야 할 텐데...

AI 수업 사례가 주제다 보니 2023년 상반기에 핫했던 챗GPT를 활용 수업 사례를 소개하기로 했다.
약 2주에 걸쳐 강의안을 준비하면서 4월에 작성해 둔 교단일기가 정말 많이 도움 되었다.
강의의 전반 1부는 그냥 망하고 또 망했던 챗GPT 활용 수업을 소개하는 수준이었다.


[교단 일기] 망했다! 그리고 또 망했다!! with ChatGPT - https://hischarlie.tistory.com/m/116

[교단 일기] 망했다! 그리고 또 망했다!! with ChatGPT

#1. 망하기 위한 빌드업 챗GPT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 이것을 역사 수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을 해 보았다. 질문에 답은 잘해주지만, 그 대답이 전부 사실이 아닌 챗GPT가 지어낸

hischarlie.tistory.com



강의 전반 2부는 마침 역사 인물 웹툰 만들기 수행평가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챗GPT와 캔바에 있는  Text to image 기능을 활용하도록 했던 내용을 소개하였다.

쉬는 시간 후 강의 후반부 실습 시간에는 강의했던 학교에 계신 수석 교사 선생님께서  학교 선생님들께 챗GPT보다 MS에서 나온 Bing을 실습했으면 한다는 요청에 따라 빙 이미지 제작과 캔바에 있는 이미지 생성 AI를 실습해 보았다.

강의를 마치고 돌아보니 정신없어 놓친 부분이 조금 있었지만 엉망진창이었던 첫 강의보다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던 것 같다.

교단 일기를 통해 작성해 둔 내용이 강의 원고가 된 것을 보니 앞으로 교단 일기를 꼬박꼬박 적어두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교단 일기가 아니어도 블로그에 작성해 둔 글이 강의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글을 적기 위해 힘써야겠다.


#2. 정신없는 한 주

화요일: 2024 고등학교 입학 전형 관련 연수 참여
수요일: 외부 강의
목요일: 원안지 출제
금요일: 원안지 제출

겹쳐도 이렇게 겹쳤을까?
특히 강의 원고 작성과 원안지 제출이 겹쳤던 부분이 상당히 신경 쓰일 수밖에 없었다.
언제나 미리미리 해두면 편하다는 것은 알지만 닥쳐야만 해결하는 성격상 미리 해두는 일은 거의 없다.
결국 조산 위험으로 누워만 있는 아내의 배려로 퇴근 후 책상에 앉아 강의안 작성과 시험문제 출제까지 주어진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었다.

돌아오는 주에 수행평가 채점 및 점수 입력만 마무리하면 한숨 돌리면서 1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
1학기를 잘 마무리하면서 소중한 아들을 만나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

작성해야 할 글은 여전히 쌓여 있으나 게을러 작성하지 못함을 반성하면서 한 주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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