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日記)/교단 일기
[교단 일기] 출산 휴가 기간(2023.9.4.-9.10.)
찰리쌤
2023. 9. 1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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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산 휴가
중3 2학기는 참 바쁜 시기인데 어쩌다 보니 이 시기에 출산휴가를 쓰게 되었다.
마침 이번주는 특성화고 학과체험이 예정되어 있었고, 해당 학교와 소통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휴가를 가게 되어 남겨진 담임 선생님들께 참으로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월요일부터 짬짬히 메신저를 켜고, 카톡 단톡방에 몇 가지를 전달하려고 하자 담임 선생님들께서 자신들이 알아서 할 수 있으니 메시지와 카톡을 보내지 말고 육아에 집중하라고 성화셨다.
선생님들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정말 감사했고, 좋은 동료들과 근무할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
#2. AIEDAP 수도권역 리더교원 연수 선발
공문으로 방학 때 AIEDAP 수도권역 마스터교원 연수가 제주도에서 있다는 것은 확인했으나, 외부 강의 경험의 부족과 출산을 앞둔 시점이어서 신청하지 않았는데 뭔가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러던 중 AIEDAP 수도권역 리더교원 연수를 선발한다는 공문을 보고 사부작사부작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했다.
신청한 후 육아로 인해 발표일도 잊고 지냈는데, 월요일 저녁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메일이 도착했다.
훌륭한 지원자가 많아 추가 인원 선발에 대한 내부 협의 중
강의 경험이 적었기 때문에 혹여나 떨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육아에 집중하기로 했고, 정신없이 육아를 하다 수요일 저녁에서야 메일을 확인하게 되었다.
첨부파일을 내려가던 중 확인한 내 이름과 학교.
주어진 기회를 소중히 생각하고 온오프라인 연수에 열심히 참여하여 관련 내용으로 강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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