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日記)/교단 일기

[교단 일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2023.7.17.-23.)

찰리쌤 2023. 7. 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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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을 해야 할까...

대부분의 학교에서 신나는 방학을 맞이하는 주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교직생활 2년 차, 꽃다운 나이의 동료 선생님의 극단적인 선택

 

 

우리는 왜 그분을 지켜주지 못했을까?

저 연차 교사가 기댈 수 있는 선배 교사, 관리자는 왜 없었을까?

위기에 처한 교사를 지켜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는 것인가?

 

머릿속은 복잡하고,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글로 표현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마지막으로 남은 자는 '운 좋아 살아 있는 것'이라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를 공유해 본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S8C8NY2J

 

거리로 나온 교사들 '운 좋아 살아있는 것…교사 인권 지켜달라'

사회 > 사회일반 뉴스: 남들 눈엔 힘 빠지는 한숨으로 보일 진 몰라도 나는 알고 있죠. 작은 한숨 내뱉기도 어려운 하루를 보냈단 걸 당신의 한숨 그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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