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 번이면 족해!
#1.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만우절?
오전 10시쯤 서울에서 출발해 강릉에 도착하니 오후 2시...
평소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토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행을 하다 오랜만에 토요일 출발을 선택했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
#2. 강릉감자옹심이? 여주풍물감자옹심이!!(사장님 바뀌기 전!)
강릉에 도착 후 점심 먹으러 강릉감자옹심이 집으로!
앞쪽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한지 모르고 마침 휴일이라 주민센터 주차장에 주차 후 식당에 도착해서 음식을 주문했다.
혹시 다음에 가는 사람이 있다면 편하게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시길...
장사에 이골이 난 듯한 사장님(?)의 퉁명스러운 응대와 함께 자리에 앉아 순감자옹심이(10,000원)와 감자옹심이칼국수(9,000원)를 하나씩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약간은 꾸덕한 국물과 함께 나온 순감자옹심이와 감자옹심이칼국수.
맛있게 한 그릇을 비웠으나 또 먹기 위해 재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다.
추억 보정이겠지만 오히려 여주에서 먹었던 풍물옹심이 칼국수가 더 맛있었던 것 같은 기억? 함께 먹은 아내도 그렇게 생각도 나와 동일했다.
강릉감자옹심이 본점
별점: ⭐️⭐️⭐️
#3. 테라로사 사천점? 순포 해변!
점심 식사 후 커피 한잔을 들고 해변을 걷기 위해 테라로사 사천점으로 이동했다.
강릉에서 사천까지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 테라로사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테라로사에 사람이 원래 많긴 하지만 사천점은 더 정신없는 느낌이었다.
아마도 다시 올 일이 없지 않을까?
그럼에도 테라로사 앞에 있는 순포 해변은 너무나 좋았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짧게 있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고 한적한 해변의 모습은 다시 한번 오고 싶을 정도였다.
테라로사 사천점
별점: ⭐️⭐️
순포 해변
별점: ⭐️⭐️⭐️⭐️
#4. 신피디통큰생선구이?
커피 한잔 후 속초로 이동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 위해 간 곳.
인도 스리랑카계로 보이는 외국인 종업원들이 구워주는 생선구이(1인 19,000원)를 먹고 나오니 외국에 있는 식당에서 한식을 먹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2년 만에 온 속초에는 생각보다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진 것 같았다.
바닷가에서 먹는 생선구이인데, 생선들은 다들 외국에서 온...^^;;
충분히 맛있게 먹었으나 역시 한 번으로 족하다는 느낌...
하지만 깻잎은 정말 맛있게 먹었다.
신피디통큰생선구이
별점: ⭐️⭐️⭐️
#5. 호텔? 오피스텔!
전날(31일) 급히 예약하면서 2년 전에 갔던 숙소로 착각하고 예약했던 '썬라이즈 호텔'(알고보니 2년 전에 갔던 곳은 '라마다 호텔'...)
호텔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카카오맵에 있는 리뷰가 내 생각과 같아 가져왔다.
다행히도(?) 아내는 다른 숙소에 비해 저렴하다면 다시 올 수도 있겠다고 하여 5번에서 조금 다른 생각을 보였다.
썬라이즈 호텔
별점: ⭐️⭐️⭐️
#6. 벚꽃핀 낙산사
낙산사에 3번째 오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벚꽃핀 낙산사는 처음이다.
다음에 양양에 올 일이 있다면 낙산 해변과 함께 다시 들르지 않을까?
그때는 낙산 해변에 있는 주자장에 주차 후 방문해야지...!
벚꽃핀 낙산사
별점: ⭐️⭐️⭐️⭐️
낙산 해변
별점: ⭐️⭐️⭐️⭐️
#7. 막국수만 또?(NO), 수육이랑 같이 또!(YES), 영광정 메밀 막국수
여행 마지막 음식으로 선택한 막국수.
막국수(9,000원(는 다른 맛집에서도 맛 볼 수 있지 않을까?
동치미 국물은 맛있는데, 우리 장모님도 이정도는 만드실 것 같은데?
수육(27,000원)은 맛있다!
만약 막국수만 시켜 먹고 나왔다면 다시 찾지 않을 것 같은데, 수육이 맛이 좋아 나중에 어른들을 모시고 다시 한번 방문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영광정메밀막국수
별점: ⭐️⭐️⭐️⭐️
영광정 메밀 막국수집을 검색하면서 찾아본 기사
막국수에 왜 김가루를 넣어 먹는 걸까요 -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248542?sid=103